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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바깥으로 여행

안산 대부도 가볼만한 곳-유리섬박물관-주말에갈만한곳

 

 

 

일전에 다녀온 대부도의 유리섬 박물관 이야기를 써봅니다.

주말에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좋은 근거리의 여행지로 대부도는 참 좋은 선택지인 것 같아요.

일단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은 어디든 참 인기가 좋지요?

시화방조제를 건너가면 대부도가 있고, 선재도가 있고. 여럿 갯벌체험도 할 수 있고, 바다내음 가득한 곳에서 해산물 주문해서 식사를 할수 있는곳! 게다가 예쁜 펜션과 리조트 들도 많더라고요^^

어쩌다보니 서론부터 대부도 찬양글처럼 되버렸지만, 저희 가족도 주말에 다녀와보니 정말 좋았어요.

아이들과 대부도를 방문하면, 일단 체험할만한 곳을 찾게되는데 이번에 제 레이더망에 걸린 곳이 유리섬박물관 이었습니다. 이름조차 반짝반짝 이쁩니다.

 

 

 

 

 

 

 

대부도에 들어서면 일단 시야가 뻥 뚫리는 시원함이 정말 좋아요.

바닷가에 오면 이런 기분이 들어서 사람들이 자꾸 바다를 찾아 오는 가봐요.

유리섬 박물관 근처에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찍은 사진인데 모래도 너무 곱고 아이들이 여름철에 와도 정말 즐겁게 놀다 갈만한 해변이어서 찍어봤어요.

사실은 화장실 급한 큰사람의 요청으로 잠시 내린건 안비밀 입니다. 하하하하하!

안먹어도 될 디저트 좀 먹고 구경잠시 하고 다시 목적지인 유리섬박물관으로 출발!

 

 

 

 

 

 

 

 

유리섬박물관

안산시 단원구 부흥로 254

 

하절기 4월~9월 | 화~일요일 ( 09:30 ~ 18:30 )

토요일 ( 09:30 ~ 21:00 )

동절기 10~3월 | 화~일요일 ( 09:30 ~ 18:00 ) 토요일 ( 09:30 ~ 21:00 )

 

 

 

 

 

 

쫜! 바로 여기가 대부도 유리섬박물관 입구입니다

주말 오전에 조금 서둘러 가서 주차장도 한산했고 티켓부스도 줄서는 번거로움 없이 입장이 편했습니다. (서둘렀다고 쓰지만 실상 도착하니 거의 11시? 전후 였습니다 후후)

날씨마저 도와줘서 정말 기분좋은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지요^^

바닷바람이 조금 센편이긴 했지만 햇볕이 너무 따뜻하고 좋더라고요.

 

 

 

입장요금

 

성인 8,000원 

청소년 13~18세- 8,000원

소인 3~12세- 9,000원

유아 (3세미만) 무료

 

6시 이후 입장하는 티켓은 30% 할인이 된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그리고 유리섬박물관은 해지고나서 유리정원에 불빛이 켜지면 더 아름답다고해요. 저희는 낮에가서 아쉽게 못봤어요

 

 

 

 

 

 

 

 

 

 

 

유리섬 박물관 본관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얕은 연못으로 조성해둔 정원이 참 예뻐요

이곳이 밤에 불을 켜놓으면 그렇게 기가막히다고 하더라고요. 낮에봐도 예뻤어요^^

 

 

 

 

 

 

 

 

 

건물들도 참 예쁘고 정원 곳곳에는 작품들이 많았어요.

너른 잔디가 있어서 아이들 맘 놓고 뛰어놀기도 하고, 놀잇감같이 예쁘고 장난스러운 작품들 앞에서 포즈도 잡아보며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거닐면서 공기좋고 날씨좋은날은 광합성하기에 완전 딱.

 

 

 

 

 

 

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뽀로로가 있는 유리마을 ㅎㅎㅎㅎ

 

 

 

 

 

 

 

 

유리섬박물관 작품 중 하나 - 정말귀여워서 찍었슈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1층에는 작품 전시와 아이들 시선을 잡아끄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많아요.

어른들 눈도 휘둥그레 질만한 반짝이는 유리 작품들도 많아요!!

잠시 작품 좀 감사해보실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유리섬박물관이 멋졌던건. 유리공예 작가들의 유리성형 작업을 목전에서 관람 할 수 있다는 것!

국내에서 이 시연장면을 보는게 유리섬박물관이 유일하다고(?) 설명 들은 것 같아요

시연시간이 안내되어 있으니 시간 확인하시고 시연시간 전에 맞춰서 장소에 오시는게 좋습니다.

미리 체크하지 못하고 중간에 들어가서 보면 뒤에서 관람하게 되기때문에 잘 보이지 않기도하지만, 확실히 집중도가 떨어져요 아이들은 더더욱!

 

 

 

 

 

 

 

 

 

 

저희는 시간 체크 못하고 중간에 들어가서 ㅋㅋㅋㅋㅋ 자리가 좀 어중간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처음엔 집중해서 보는가 싶더니 중반지나서는 말은 안하는데 자꾸 일어나서 왔다 갔다 하고 난리 쳐서... 중반부에 나와버렸지만 꼭 보시길 바래요! 용광로처럼 뜨거운 불에 녹여 만드는 유리공예 라니요!!

기다란 파이프에 숨을 불어넣고 부풀리기도하고 모양을 바꾸기위해 담금질도하고. 유리가 예쁜 모습을 탄생시키려면 도자기처럼 높은온도의 가마에 넣고 모양을 만져줘야 하는걸 보면 참 재미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기다리던 체험은 또 따로 있었습니다.

미리 알아봤더니, 아이들이 직접 유리공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직접 해보면 아이들은 기억에 더 오래 남잖아요. 아이들이 조물락 조물락 작은 손으로 직접 꾸며보고 만들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니 (유료) 체크해보고 가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저희가 했던 프로그램은 샌딩체험. 이라고 하는데요. 아주 간단한 체험이라 어린아이들이 즐겁게 할수 있어요.

조금 더 자라면 이것보다 좀더 고난이도 체험도 가능할 것 같아요.

아래 제가 캡쳐한 사진 하나 첨부할게요 대충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중에 저희가 한 체험은 샌딩체험이고, 유리컵에 자유자재 혹은 모양이 있는 스티커를 붙여서 꾸미는 것만 우리가 하는 중요한 일이고요~ 고압으로 아주 미세한 모래를 뿌려주는 중요한 일은 상주해 계신 작가님들이 도와주십니다.

스티커가 안붙은 부분에 모래가 부딪히며 미세한 스크레치들을 내겠죠 그게 살짝 불투명한 느낌의 샌딩효과가 나와서 스티커를 때면 그부분만 매끄럽고 투명한 유리가 보여지는 원리에요~

아이들이 하기에 딱이고, 어른들도 기념으로 나만의 유리잔 만들어 가기에 좋을만한 프로그램이더라고요

 

 

 

 

 

유리섬박물관 홈페이지 캡쳐화면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유리섬박물관 홈페이지 들어가보셔요

 

 

 

 

 

유리섬 박물관 안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 바로 이 체험장이었어요 미술관 2층에 위치해 있어요.

박물관 곳 곳에 이외에도 즐길 곳이 많아요.

혹시 식사나 커피가 급하다면, 박물관 내에 모두 있으니 가볍게 즐기기엔 무리가 없을것 같아요^^

저희는 신나게 작품 만들고 유리 정원에서 사진도 실컷 찍고나서 밖으로 나가 바지락 칼국수를 사먹었죠!

ㅋㅋㅋㅋ이상하게 대부도 오면 칼국수가 먹고 싶어요

 

 

 

 

 

 

 

 

 

 

 

우리 아이들이 물이 담긴 유리 조형물 앞에서 신기한지 한참을 바라보더라고요.

나가는 길까지 심심함이 없었던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 짧막한 후기 였네요.

저희가족은 당일치기로 반나절 정도 짧게 즐기고 나왔는데, 하루정도 주변 멋진 숙소에서 힐링하며 더 즐기셔도 좋을만한 장소가 대부도 아닐까 싶네요.

가까운 선재도나 조금 더 올라가 영흥도에도 볼거리가 많아요.

주말에, 어디 갈까 고민되신다면 조심스레 추천해보아요^^

일전에 포스팅했던 뻘다방도 함께 들러보세요~

 

그럼 아로마네는 이만. 뿅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