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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맛

장수동 인천대공원 주변 샤브샤브 맛집 -대공원버섯고을

 

 

 

아로마네가 좋아하는 힐링푸드 중 하나가 샤브샤브인데요, 이유는 따뜻한 육수를 끓여가며 고기를 먹는 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채소와 버섯을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음식이라서! 입니다.

채소나 버섯이 몸에는 좋지만 단일 반찬이나 메뉴로 섭취하기가 쉽진 않은 일이거든요.

샤브샤브로 먹게되면 채소도 듬뿍~많이 먹게되고 왠지 건강한 음식 맛있게 먹는다는 느낌이 절로 든답니다 하하하

그래서 제가 종종 가족들과 가는 음식점 중에서 맛있는 집이 있어서 소개하려해요^^

 

인천대공원 후문(남문)쪽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공원버섯고을' 입니다

지도를 첨부할게요. 

 

 

 

 

장수동이 인천대공원이 있다보니, 주변에 은근 맛집들이 있어요.

추어탕을 파는 음식점들이 모여 추어마을이라고 불리는 곳과 바로 인접해 있어서 그곳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아요.

저는 추어탕 맛을 모르는 아직 어린아이 입맛인지라 몇번 먹어 보지 않았네요^^

 

아로마네가 좋아하는 대공원버섯고을은 자차 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은 아니예요.

인천에서 시흥으로 넘어가는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수월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인천지하철 2호선인 인천대공원역에서 하차한뒤, 대공원버섯고을까지 약 20여분을 걸어야하거든요. 

주차장은 쾌적하진 않지만 음식점 바로 앞 말고 안쪽으로 좀더 들어가면 공간이 더 있으니 아주 나쁘진 않은편입니다.

 

 

 

 

 

 

버섯등심 샤브샤브 1인 16,000원 입니다. (매운육수/ 순한육수 고를 수 있어요)

 

 

 

 

아로마네가 항상 주문하는 메뉴 버섯등심 샤브샤브 입니다.

이곳이 또 참 괜찮은 이유가, 1인 1냄비 시스템이라 좋아요^^

한데 모여 우르르 끓여 함께 먹어도 맛있긴 하지만, 나의 속도에 맞게 천천히 먹을 수 있다는게

정말 좋은것 같아요.

인덕션에 육수를 올려주고 엄청난 양의 채소와 버섯들이 예쁘게도 나온답니다.

채소와 버섯, 칼국수 등 사리를 추가하여 먹을 수 있도록 메뉴판에도 안내되어 있긴 하지만 워낙

기본 제공양이 많아서 천천히 음미하며 먹다보면, 나중에 죽 만들어 먹을 때쯤 되면 배가

많이 부르더라고요,

 

기본으로 샐러드와 김치, 피클이 제공되고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칠리소스와 참깨소스가 있고, 만두와 칼국수 사리 약간이 함께 나와요

고기와 버섯등을 적당히 먹고 나면 육수가 많이 졸여지는데, 좀더 추가해달라고 요청하면 친절히 가져다 주시고요, 직접 취향에 맞게 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밥과 계란까지 나옵니다.

샤브샤브는 모름지기 죽까지 만들어 먹어야 완전히 다 먹었다고 할수 있죠 하하하하

 

 

 

 

 

 

고기의 양이 평균 이정도로 제공 되는데 사진 찍은날 왠지 좀더 적게 나온것 같은 느낌이있네요

이것보단 좀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ㅎㅎ

샐러드에 통통하고 큼직한 새우도 있어서 허술한 샐러드가 전혀 아니랍니다.

이것 저것 먹을게 많아서 배불리 먹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저처럼 평소에 야채 못먹어서 힐링하셔야 할 분들 주말에 인천대공원 가셨다가 한번 들러보셔요!

평일에도 점심시간대는 사람이 항상 많은편이에요.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면 디저트까지 줍니다! 함께 온 팀당 하나씩 제공해주는 것 같아요.

아로마네는 4인이상 방문한 적이 없어서 모르지만 인원이 많으면 그에 맞게 제공 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식사 마치시고 식당 안쪽으로 계단이 있는데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 있으니 바쁘지 않다면

2층에 올라가서 와플과 함께 커피한잔 하고 돌아가셔도 좋을것 같아요!

(2층에 6세미만의 아이들이 놀기에 적합한, 작은 놀이방도 있으니 아이들과 방문시에 참고하세요^^)